AI 잘 쓰는 법, Claude Code 창시자는 시스템이라 답한다
Claude Code를 만든 Boris Cherny가 최근 X에 짧은 글 하나를 올렸다. 예전부터 일 잘하는 엔지니어들은 vim이나 emacs 매크로를 짜고 lint 규칙을 만들고 테스트 스위트를 쌓는 데 시간을 썼다는 얘기였다. 언뜻 뻔한 회고처럼 들렸다. 반전은 다음 문장이었다. 그는 이 습관이 예전보다…
Claude Code를 만든 Boris Cherny가 최근 X에 짧은 글 하나를 올렸다. 예전부터 일 잘하는 엔지니어들은 vim이나 emacs 매크로를 짜고 lint 규칙을 만들고 테스트 스위트를 쌓는 데 시간을 썼다는 얘기였다. 언뜻 뻔한 회고처럼 들렸다. 반전은 다음 문장이었다. 그는 이 습관이 예전보다…
요즘 내가 AI를 쓰는 방식은 단순하다. 질문을 던지고, 답을 복사해 넘어간다. 빠르고 편하지만 머리를 직접 굴린 구간은 거의 없다. 텍스트로만 주고받으면 생각하는 일을 조금씩 AI에 넘기게 된다. 지난 7월 15일, OpenAI가 처음으로 만든 하드웨어가 나왔다. AI 모델도, 로봇도, 스마트 안경도…
Cursor에 매달 $20을 내는 개발자들이 주목하는 앱이 하나 있다. GitHub 스타가 17,300개를 넘었고, 하루에도 세 번씩 업데이트가 나온다. 툴 자체는 무료다. Claude Code, Codex, Cursor CLI 같은 AI 코딩 도구 40종 이상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돌릴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이…
한 제품 담당자가 “버그 10개를 정리하는 회의 조율”을 AI에게 통째로 맡겼다. 그러고는 원래 3개월 걸리던 분석을 1주 만에 끝냈다. 사람이 준 건 목표 하나뿐이었다. 2026년 7월 9일 OpenAI가 공개한 ChatGPT Work가 실제로 해낸 일이다. 이건 더 똑똑해진 챗봇이 아니다. 목표를…
일론 머스크는 Grok 4.5를 두고 “Opus급 모델인데 더 빠르고 토큰 효율이 높고 값도 싸다”고 했다. 정작 독립 벤치마크 기관이 매긴 순위는 1위가 아니라 4위였다. 그런데도 이 모델이 나오자마자 Anthropic과 OpenAI가 긴장했다. 이유는 딱 하나다. 값이 경쟁 모델의 절반이기 때문이다. Grok…
OpenAI가 7월 9일 내놓은 GPT-5.6은 종합 지능 순위에서 1등을 놓쳤다. 독립 평가기관 Artificial Analysis 기준으로 Claude Fable 5에 딱 1점 뒤진 2위다. 그런데도 출시 하루 만에 Microsoft 365 Copilot의 기본 모델로 들어가고 GitHub Copilot에 통합됐다. 이유는 단순하다. 같은 값어치를 3분의…
“AI PM이 되려면 코딩부터 배워야 하나요?” 커리어 전환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이다. 그런데 미국 AI PM 채용 공고 592건을 뜯어보면 정반대 답이 나온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요구한 공고는 9%뿐이었다. 대신 크로스펑셔널 협업 32%, 제품 전략 29%, 데이터 분석 27%가…
Anthropic이 Claude Code의 시스템 프롬프트를 80% 잘라냈다. 프롬프트를 더 많이, 더 자세히 쓰라던 그동안의 조언과 정반대다. 이유는 하나다. 최신 모델인 Claude Fable 5는 지시를 늘어놓을수록 오히려 나빠지기 때문이다. Anthropic의 Tariq Shihipar는 이걸 한 문장으로 요약했다. “이 새 클래스의 모델은 더…
2025년 7월 17일, OpenAI가 ChatGPT Agent를 공개했다. 이전까지 ChatGPT는 물어보면 답을 써주는 도구였다. 이제는 브라우저를 열어 클릭하고, 터미널에 명령을 치고, 웹에서 자료를 찾아 정리하는 일을 사람 대신 직접 한다. “항공권 예약해줘”라고 시키면 사이트를 띄우고 날짜를 채우고 결제 직전까지 스스로 진행한다.…
“나는 엔지니어다”, “나는 PM이다.” 우리는 일하는 사람을 직함으로 나눠 왔다. 그런데 AI 코딩 도구 Claude Code를 만든 Boris Cherny가 이 구분이 흐려지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엔지니어·제품·디자인·데이터 같은 직무가 “새로운 종류의 역할로 녹아든다”는 것이다. 그는 직함 대신 사람을 다섯 가지 ‘원형’으로…
요즘 AI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건 ‘에이전트’다. 사람 대신 여러 단계를 알아서 처리하는 AI인데, 이걸 만드는 도구 회사들에 수십억 달러가 몰린다. 그런데 구글 딥마인드의 한 임원이 찬물을 끼얹었다. “지금 그 도구들이 누리는 우위, 12개월이면 모델이 통째로 삼킨다”는 것이다. 무슨 말일까.…
ChatGPT한테 뭔가 시키려다 “어떻게 물어봐야 잘 답해주지?” 하고 멈칫한 적이 있을 것이다. 프롬프트, 그러니까 AI에게 주는 지시나 질문을 잘 써야 좋은 답이 나온다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거다. 그래서 “프롬프트 잘 쓰는 법” 강의나 전자책도 한동안 인기였다. 그런데 그걸 굳이…
같은 작업도 어떤 슬래시 명령어로 시작하느냐에 따라 걸리는 시간이 갈린다. “버그 고쳐줘”라고 던지는 것과, 조사는 /deep-research로 모으고 큰 수정은 /batch로 쪼개고 합치기 전 /code-review로 거르는 것은 결과물의 안정성부터 다르다. 코드팩토리 영상이 정리한 16개 명령어를 Anthropic 공식 문서로 하나씩 대조하면서, 실제로…
리포트 하나를 쓰려고 구글을 며칠씩 뒤지던 때가 있었다. 검색하고, 탭 수십 개를 열고, 정리하다 보면 정작 글 쓸 기운이 안 남았다. 그래서 리서치를 대신 해줄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시간은 확실히 줄었다. 그런데 얼마 안 가 전혀 다른 문제가…
혼자 일해 보신 분은 압니다. 기획도 나, 글도 나, 발행도 나, 고객 응대도 나입니다. 할 일은 끝이 없는데 몸은 하나라, 결국 중요한 일은 뒤로 밀립니다. 그런데 요즘 이 그림이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사람을 더 뽑는 게 아니라, AI에게 반복 업무를…